
전형적인 공격수인 9번의 체격이라고 하기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렌전에서 이 포지션을 성공적으로 차지했다. 이강인은 화요일 저녁에 열릴 아스날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다시 한번 이 포지션에 배치될 것이다.
월요일 저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엄청난 광경은 이강인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런던 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 세션에서 23살의 한국 선수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하지만 카메라가 켜지자, 이전 마요르카 선수는 신중하게 말을 아꼈다. 하지만 조용한 환경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루이스 엔리케의 스태프 중 한 명은 웃으며 “이강인이요? 전혀 수줍어하지 않는데요!” 라고 했다. “약간 미쳐있다고 해야 할까요(웃음). 축구를 사랑하는 행복한 사람에 불과해요. 밖에서 보는 시선에서는 수줍음이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는 몇몇 사람에게는 말을 아껴요.”
루이스 엔리케는 이강인이 말을 아끼는 사람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강인은 그의 감독을 매우 좋아하고, 엔리케가 이강인에게 주는 도움은 그를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금요일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렌과의 경기에서(3-1), 이강인은 스트라이커로 배치되었다. 이전 마요르카 선수는 득점에 성공하며 매우 활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스페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에서 매우 필수적인 특징들을 갖추고 있다. 압박을 받거나 상대가 매우 가까이 붙는 경우라도 볼 소유권을 잃지 않는다. 중앙에서 훨씬 자유롭게 경기를 운영했고, 공간을 지배했으며 팀 동료들을 빛나게 했다. 특히 골대를 등지면서 중요한 플레이를 해냈다. 이 위치에서 그는 매우 뛰어났다. 여우처럼 영리하게 득점을 해내기까지 했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9번 자리에서 이강인이 빛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 경기로 얻은 이강인의 성공은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었고, 이는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것임을 시사한다. 발렌시아의 동료였던 프란시스 코클랭은 “그 자리(펄스 나인)는 그가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포지션이에요. 이강인은 경기를 보는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173cm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매우 다부진 체격이며, 발힘이 좋죠. 볼을 소유하는 능력도 좋고, 무엇보다도 신체적으로 매우 잘 만들어졌어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선수예요. 강한 성격에다가 그가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을 잘 찾아내는 영리함까지 갖췄어요. 그가 공을 잡고 돌아서면서 건네주는 패스는 매우 치명적이죠.” 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의 전 동료였던 무크타르 디아카비도 그의 신체적인 면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 “이번 주말에 파리에서 (이강인을) 만났는데, 몸을 더 만들었더라고요. 당신도 그가 경기하는 것을 봤겠지만 다리 힘이 더 좋아졌어요.” 라고 말했다. 1년 전 엔리케가 그의 이적을 승인하기도 전에 마요르카에서 이적한 이강인은 리그앙과 그의 감독을 분석하고 경기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이강인 측 관계자는 “그는 재능이 많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처음 경기해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중앙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뛰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하지만 파리의 활발한 플레이는 그를 전방에 혼자 남겨두지 않고, 그가 선호하는 밀도 높은 공간과 좁은 공간에서 풀어나가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계속해서 가짜 9번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디아카비는 “장기적으로는, 아니다” 라고 답했다. “전 그를 여전히 플레이메이커로 생각해요. 좋은 패스를 뿌리고, 좋은 크로스를 올리고, 게임을 더욱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10번 역할의 선수로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자리는 10번이 더 적합해요.” 라고 말했다. 내부 경쟁도 중요하지만, 선발이든지 교체 명단에 있던지 간에 이강인은 런던에서 열릴 경기의 카드를 쥐고 있다. 디아카비는 “이강인은 경기를 자기 통제 하에 놓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만약 그가 출전한다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거예요.” 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잘 해낼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아스날의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를 등지고 플레이하는 것은 다를 거예요. 하지만 그는 상대 팀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는 기술적 다양함도 갖추고 있죠.” 한때 아스날 소속이었던 코클랭은 이렇게 결론지었다. 이강인은 뎀벨레가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기는 엔리케의 끊임없이 바뀌는 이강인에 대한 포지션 기용을 끝낼 중요한 순간이기도 하다. (레퀴프,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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