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앙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PSG 내 리그 득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는 시즌 초반 그의 발전을 확고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주간 선수들의 골 결정력에 대해 언급했다. 앙제의 약한 전력은 그의 공격수들에게 약간의 자신감을 심어줬음에 틀림없다. 엔리케가 시즌 초 언급했듯 이는 여전히 2023-24 시즌 동안 44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의 개인 기록에는 여전히 먼 수치지만, 2024-25 시즌 시작부터 팀 전체가 기록한 33골은 팀 전체의 성장이며 자랑스러워 할 점이다.
리그에서 이강인이 보여주고 있는 공격적인 모습은 더 이상 놀라운 것이 아니다. 그의 팀 전체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듯이, 그 또한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1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장한 발렌시아 출신 선수는 어젯밤 17분과 20분에 골을 넣으며 프랑스 리그에서 처음 멀티골을 기록했다. 시즌 시작 이후로 6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제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오르게 되었다. 선두에 있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10골에는 4골 뒤처진 기록이지만, 이미 지난 시즌 전체 출장 경기에서 기록한 5골보다 더 많은 기록이다.
동시에 이강인은 모나코의 박주영, 트루아의 석현준, 그리고 보르도의 황의조에 이어 리그앙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또한 그는 바르콜라의 두 번째 골에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반전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환상적인 밤이었다. 이강인은 그의 움직임, 드리블, 그리고 기술적 정확성을 바탕으로 앙제의 수비에 타격을 가했다. 앙제는 그가 중앙으로 침투하고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지배할 때 거의 손 쓸 수 없이 당했다.
엔리케가 원하는 ‘다재다능함’을 구체화 한 이강인
앙제는 시즌 초반부터 쭉 그래왔던 것처럼 하키미가 경기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역할을 한 것은 윙어로 출장한 이강인이었다. 더 까다로웠던 후반전에도 그는 시즌 초 3개월 동안 리그에서 보여준 강인한 플레이를 계속해서 선보였다.
오른쪽, 왼쪽 그리고 폴스 나인뿐만 아니라 중원에서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에서도 이강인은 엔리케가 요구하는 극도의 다재다능함을 구체화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이강인이 파리의 중요 선수가 될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답을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여줄 차례다.
이적 이후 출전한 챔피언스 리그 14경기 동안 이강인은 단 한 골만을 기록했다. 그는 이 장벽을 빨리 돌파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엔리케는 “이 장애물에 대해서 계속해서 얘기했다. 하지만 우리는 발전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감을 계속 불어넣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감독은 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단 하나의 경기,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퀴프, 2024.11.10)

'2024-25 PS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25 리그앙 17라운드 PSG vs 생테티엔 레퀴프 평점 (0) | 2025.03.20 |
---|---|
[레퀴프] 모든 포지션에 있는 이강인 (24.11.22) (0) | 2025.03.20 |
24/25 리그앙 11라운드 앙제 vs PSG 이강인 언론사 평점 (0) | 2025.03.20 |
[PSG TV] 이강인: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를 위해 100%를 쏟는 것이다 (0) | 2025.03.20 |
[레퀴프] 공격진의 새로운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이강인 (24.10.01) (0)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