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 시즌 리그앙의 유일한 한국인인 이강인은 아시안컵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리그앙에서 활약한 한국인들의 여정을 돌아보자.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MVP로 뽑힌 이강인은 완벽한 스타트로 2024년 새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파리 생제르망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아시안컵 참가로 잠시 수도를 떠나야 한다. 그의 이전에도, 리그앙의 그라운드에서 활약한 그와 같은 한국 선수들이 있었다. 박주영부터 권창훈까지, 리그앙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을 알아보자.
(전략) 6명의 한국 선수가 리그앙에서 운을 시험했으나, 2008년에서 2011까지 AS 모나코에 소속되어 있었던 박주영만이 우승을 경험한 첫 선수였다.(*찾아보니 이 당시에 우승 기록이 없는데 정확히 어떤건지는 모르겠음..) 91경기 25골을 기록한 그는 모나코에서 뛰는 동안 클럽의 중요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모나코의 강등으로 아스날로 이적했다.
박주영의 이적 이후,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또 다른 선수가 나타날 때까지 약 10년을 기다려야 했다. 2017년 겨울에 디종으로 영입된 권창훈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 2017-18 시즌에 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1골을 기록하며 팀의 두번째 최고 득점자로 자리잡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심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서 빠져야만 했다. 2019년 1월에 복귀한 그는 랑스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후 그는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권창훈 이전에 안정환이 있었다. 그는 몇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다. 2002년, 태극전사들이 홈 관중들 앞에서 엄청난 경기를 하던 때에, 2골을 넣으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비록 한국이 16강전과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탈락시켰지만, 한국은 4강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또한 안정환은 독일 월드컵에서 참가해 1골을 기록했고, 이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벤치에 머물러야 했다. 그는 2005-06년 FC 메스에 소속되었지만 구단 수뇌부가 바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는 16경기 2골을 기록하며 단지 6개월만 머물렀다.
이강인의 아름다운 미래
이강인이 지난 여름 리그앙에 오기 전, 석현준이 한국을 대표하고 있었다. ES 트루아 AC와 스타드 드 랭스에서 교체선수로 많이 쓰인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70경기 10골을 기록했다.
단지 5개월 만에 이강인은 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PSG의 스쿼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22세의 이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수도 클럽의 미래를 대표하고 있다. 그는 이미 자국에서 엄청난 스타다. 루이스 엔리케의 지도 아래,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three-way midfielder)와 윙의 자리에서 모두 플레이하고 있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3골(1골 2어시)에 관여한 그는 챔피언스 리그와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그는 빛날 것임에 분명하다. PSG로 돌아오기 전에도 그러할 것이고, 시즌 종료를 향해 달려갈 때도 그러할 것이다.
https://www.ligue1.fr/Articles/Actu/2024/01/05/les-sud-coreens-en-ligue-1-uber-eats
'23-24 PSG'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Football] EAFC 24 리그앙 올해의 팀 (TOTY) 후보 이강인 (24.01.10) (0) | 2024.08.10 |
---|---|
[PSG TV] 루이스 엔리케 인터뷰 - 다재다능함(versatility)에 관해 (23.12.29) (0) | 2024.08.10 |
[르 피가로] PSG: 이강인, 황금알을 낳는 거위 그 이상의 존재 (23.11.28) (0) | 2024.08.10 |
[레퀴프] 한국의 스타이자 여성들의 심장이 된 이강인 (23.11.21) (0) | 2024.08.10 |
[레퀴프] 전술: 전반 랭스에게 고전한 PSG, 중앙 공격수를 없애는 전술을 택하다 (23.11.12) (0) | 2024.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