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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한국에서, 축구는 모든 여성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농구 국가대표팀의 성공 이후로, 스포츠는 여성과 남성 둘 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라고 코리아 헤럴드 이시진 기자가 말했다. “한국인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PSG과 같은 세계적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서, (이강인의 이적은) 모든 한국인들의 자부심이 되었어요. 축구팬이 아닌 사람도 이강인의 유니폼을 입고 싶어할 정도죠.”

(중략) “이번 해 여름부터 이미 인기와 명성이 엄청나게 폭발했어요. PSG에 대한 인기도 마찬가지죠.” 라고 PSG 팬클럽의 회장이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방송인 파비앙 윤이 말했다. “한국인들은 이강인에 대한 모든 소식을 알고 있어요. 심지어 유튜버들은 프랑스 신문에서 나온 기사들을 1시간 만에 번역해서 코멘트를 해요. 소셜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죠. 정말 대단해요!” ​​

6세에 TV 리얼리티 쇼 스타가 된 이강인

인천에 거주하던 이강인이 이미 6세 때 한국의 주요 채널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쇼 <날아라 슛돌이>의 중심 선수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이시진 기자는 “<날아라 슛돌이>는 한국 축구의 재능을 찾기 위해 시작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그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귀여움 때문에 엄청나게 성공했어요.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유상철 선수가 감독을 맡았죠. 이후에는 그 슛돌이들을 어떻게 키워낼 지에 대한 문제가 주목을 받았어요. 몇 년 뒤, 한국인들은 이강인이 스페인의 주요 클럽 팀과 계약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리고 모두가 ‘와, 그 귀여운 아기가 축구 엘리트가 됐대!’ 라고 얘기했죠. 그 이후로 한국인들은 이강인의 발자취를 함께 따라갔어요.”

이강인이 10살의 나이에 발렌시아에 입단한 후, 2년 간 마요르카에 있을 때 그가 남긴 모든 기록들 – 챔피언스 리그에 데뷔한 최연소 한국 선수, 그리고 2019년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까지 – 모두 그의 가족의 일처럼 기뻐했다.

2021년 유상철 감독이 49세의 나이로 일찍 별세 했을 때, 전국적으로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그리고 유상철이 엄청난 애정으로 감쌌던 이강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제 이강인은 PSG의 선수죠. 모든 사람들이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을 잇는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인정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이미 그 과거에 약속된 미래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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